[시선집중] 아픔 있는 재난·재해 현장, 자원봉사자 그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5일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 및 자원봉사자대회’(이하 봉사자대회)가 열렸다.
봉사자대회는 해마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11회를 맞은 올해 봉사자대회는 정부·기업·민간이 공동 선포한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 원년을 결산하고 2017년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지난 9월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했던 경주에서 열렸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컸다.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센터 관계자, 공무원, 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행정자치부 주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협력, 한국자원봉사의 해 추진위원회 후원으로 열렸다.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시행 10주년이 되는 2016년을 앞둔 지난해 12월 정부·기업·민간이 공동으로 선포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행복한 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환경·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 국민의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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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해서 2017년부터 한국자원봉사의 해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각 지역들도 자원봉사의 해를 선언하는 등 전국적으로 자원봉사 물결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7년 제주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도시를 선포했다. 경주도 2017 경주 자원봉사의 해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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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 홍윤식 장관은 “자원봉사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등불로서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 왔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며 헌신해 오신 전국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정부도 ‘2016~2018 한국 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활성화돼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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