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그린볼런티어’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1년에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발굴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캠퍼스 탄소중립-기숙사 온수 온도 낮추기!’, ‘로컬 식재료로 실천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미래’와 같은 창의적인 사례가 발굴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디지털 탄소 저감을 위한 디지털 사용 줄이기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 및 공유 활동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진 플로깅 세 가지로 구성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이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사례를 작성하고, 11월 17일까지 ‘안녕! 함께할게’ 웹사이트(https://eco.v-reaction.ne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사례 선정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4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그린 임팩트상(3팀, 각 100만원), 그린 울림상(7팀, 각 60만원), 그린 발자국상(14팀, 각 20만원)과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여한다.
선정팀 발표는 11월 28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및 ‘안녕! 함께할게’ 웹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선정된 주요 사례는 홍보 활동과 다양한 그린볼런티어 네트워크 운영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지구를 위한 환경 보전 자원봉사활동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