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7일까지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 운영
추석 연휴, 이웃에 안부 전하기 등 손쉬운 봉사 캠페인 제안수해 이재민 대상 ‘안녕을 전하는 안전KIT’ 지원
▲ 추석맞이 집중자원봉사 주간에 자원봉사자가 이웃과 명절 음식 송편을 나누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와 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27일까지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자원봉사주간은 전국의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해 취약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안부 묻기, 물품 지원 등 지역 상황에 맞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로 깨우자 멋진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하고 봉사활동을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시민과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 등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일시 중단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명절을 맞이해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제시하고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 캠페인은 두 가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추석 안부 인사 캠페인’으로 지난 집중호우와 산불 등 재난재해로 인해 주택이 침수 또는 전소되거나 농작물, 가축 등 재난 피해를 겪은 가구를 위로 하고 안부를 묻는 활동이 있다.
우리 주변에는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대한민국의 1인 가구는 2022년 기준으로 약 750만 명이고, 2023년 7월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재한 외국인은 약 240만 명이다. 이들 대다수가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생활하고 있어, 명절 기간에는 더 큰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바로 옆집에서 살고 있는 이웃인 1인 가구와 외국인을 위해 안부를 묻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회복을 이룰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추석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이 진행된다’ 명절 선물이나 제수용품의 과대포장을 근절하고 적정포장 제품을 선택해 구입하거나,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스트로폼, 플라스틱 용기, 아이스팩, 부직포 가방 등 다양한 명절 쓰레기를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을 실천해 탄소중립 사회로 발돋움을 위한 추석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도 진행된다.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 자원봉사 캠페인은 추석 연휴 기간(9월 30일까지)에 캠페인 내용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후기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을 지원하는 자원봉사활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한국타이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특별재난 선포지역인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의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호우 피해로 대피소 생활에 지친 주민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안녕을 전하는 안전KIT’를 지원했다.
또한,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도 안전 KIT를 지원해 그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를 표했다.
▲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 캠페인 포스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
.
.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