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속가능한 재난재해 현장 운영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
▲ 4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강릉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선정)와 사단법인 더프라미스
(대표 김동훈)가 마련한 이재민 대피소 내 어린이 쉼터에서 아동들이 학습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공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함께 국내에서 발생하는 재해재난 긴급 대응을 위해 자원봉사를 통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8일 서울 중구 세종로 사랑의 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국내 재해재난 긴급대응체계 구축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따라 재난 발생 시 현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 추진해 신속한 복구와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한 세심한 나눔의 손길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 왼쪽 두 번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28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국내 재해재난 긴급대응체계 구축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공
앞으로 두 기관은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재민이 대피소 생활 기간에 공동체 유지를 위한 공동시설로써 사랑방, 놀이방 역할을 할 다목적 텐트를 지원해 기본적 의식주 지원을 넘어 재난 속 ‘마음쉼터’를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4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강릉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선정)와 사단법인 더프라미스(대표 김동훈)가 이재민 대피소 내 어린이 쉼터 운영을 통해 재난 현장 이재민 지원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고, 대피소 생활에 지친 이재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통해 심리적 치유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이재민들이 대피소 생활 중 식사 등 일상 활동과 개인용품 및 다양한 지원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열매V박스’(폴딩박스)를 재난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20일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밥차 운영에 필요한 부식비 및 구호 물품과 필요 재원을 적재적소에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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