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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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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폐플라스틱·쓰레기 등 집중 수거
일상 속 ‘플로깅 캠페인’ 활동 펼쳐
봉사 참여자들 의식·행동 변화 뚜렷
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의 날’이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과 국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촉진을 위해 2005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재난현장 복구와 기후위기 대응, 공동체 회복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민의 전통적 사회참여 통로로서 기능해온 자원봉사는 최근 기후위기라는 새로운 위험과 맞닥뜨리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총 156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전체 활동 중 71%를 차지했던 환경정화 활동의 비중은 올해 48%로 줄어든 반면, 친환경 제품 보급, 자원순환, 식목·식재, 환경교육 등 활동은 전년 대비 10% 내외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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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시민 참여 적극 지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는 캠페인 관련 정보 전달과 참여 확산을 위해 기관 공식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속했다. 또 친환경 소재인 리젠 원사로 제작된 플로깅 가방과 집게, 손수건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지속적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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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활동 중인 박미연 봉사자는 “플로깅을 하면서 얻는 뿌듯함과 개운함은 물론이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자부심, 나의 활동으로 주변인들의 행동에 작은 변화를 가져왔을 때 얻는 기쁨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기후변화센터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플로깅에 참여한 사람의 기후·환경 관련 감수성과 행동이 유의미한 변화(평균 18%)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활동에 참여한 이후 기후변화에 관한 정보의 관심도와 후속적 활동에 대한 참여율이 각각 20%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자원봉사활동이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참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위험과 문제에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탄소중립 사회실현이라는 목표 역시 시민의 일상 속 참여와 실천을 통해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