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세월호 참사 자원봉사활동 기록'동행, 기억과 나눔의 길' 펴내
 

‘타인의 고통 앞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의 정신과 노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습니다. 현장에서 수집된 자원봉사활동의 의미 있는 내용들이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의 작업이 필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하나의 사고가 아니다. 여전히 진상 규명이 완료되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사건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참사의 슬픔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사실을 기록하려는 취지에서 ‘4·16 세월호 참사 자원봉사활동 기록-동행, 기억과 나눔의 길’이란 책자를 펴냈다.

참사 희생자들과 함께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장을 지킨 자원봉사자들의 발자취를 남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 책자는 제1부 ‘세월호, 길을 묻다’(포토에세이), 제2부 ‘잔인한 4월’(세월호 참사와 타임라인), 제3부 ‘공감, 슬픔을 견디는 힘’(자원봉사활동 참여), 제4부 ‘내 마음이 그곳을 가리켰다’(세월호 자원봉사활동 후기), 제5부 ‘다시, 길을 묻다’(세월호 자원봉사활동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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