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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기획 ⑥]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탄소는 내리고! 환경은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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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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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폭설, 이상기후 현상으로 심각한 기후위기 인지

지난 30년 사이 한반도 온도 1.4℃상승

시민사회영역에서 탄소중립 실천기반 마련해 시민 참여 성과 만들어 내

 

 

세계 곳곳에서 지구 온난화로 폭염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높은 화석연료 사용 비중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도 최근 30년 사이 평균 온도가 1.4도 가량 상승하며 

심각한 기후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보고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10년 안에 탄소배출량을 2010년 사용량의 절반으로 줄이고 지구 온도를 1.5도 낮춰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유럽연합은 ‘그린뉴딜’정책을 발표했고 세계 각국 또한 2050년 탄소중립 선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하고 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녕!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기반 마련을 

하기 위한 사업인 ‘탄소중립, 탄소는 내리고, 환경은 살리고’ 캠페인을 올해 추진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경남도센터가 추진한 이번 사업의 내용과 의미를 짚어보고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을 살펴본다.

 

기관과 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1998년 설립 후 경남도내 18개 지역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와 자원봉사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그동안‘제13차 IAVE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원봉사대회’개최, ‘2012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발표대회 업무협약이행부분 대상 수상’,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자원봉사자 운영관리 대통령 표창 수상’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 매진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 경남도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탄소중립 실천! 탄소는 내리고, 환경은 살리고!’라는 

슬로건으로 경남의 18개 시·군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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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었나요?

 

경남에는 18개 지역 시·군에서 현장을 담당하는 시·군자원봉사센터가 있습니다. 각 시·군센터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활동을 홍보하고 참여자를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획·실천의 선두에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경상남도청년봉사단,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 등 훈련된 리더의 역할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각 협력기관의 경우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의 기존 기관·단체와 

올해 새롭게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단체로 구분해서 협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주민 실천활동(손수건, 플로깅, 쓰레기 다이어트)의 경우 자원봉사단체, 학교, 

시민대상으로 모집 및 활동을 전개하였고, 습지보존활동의 경우는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과 협약(MOU)을 통해 

경남 11개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공동협력 사업으로 습지 이해 및 보존활동을 추진하였습니다. 

 

각 활동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간담회를 통해 사업을 공유하고 협업을 진행하여 

기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이 되었다고 봅니다. 특히, 18개 시군센터와는 사전, 중간평가회를 통해 

진행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평가회를 통해 성과 및 사업과정 평가 후 2022년 사업방향을 설정할 예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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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진행 후 지역사회와 참여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를 목표로 설정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성과를 이루기 위한 공동의 실천도 있지만 

더불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개별적 실천으로 새로운 유형의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습지정화활동의 경우 사람들이 습지와 탄소저감활동과 무슨 관계가 있는 지 등에 대해 몰랐는데 참여한 분들과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방법과 우리 환경에 대하여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의 추진에는 지역사회의 협력도 매우 중요했습니다.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2022년 쓰레기 다이어트 일기장 활동’ 

확대를 제안해 놓았구요. 경남지방공기업협의회와는 ‘My그린홈(물티슈절감 캠페인)’공동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경남안전실천시민연합에는 ‘2022년 바다의 시작’공동사업을 제안해 놓은 상태입니다. 

김해시의 경우 ‘내안의 손수건’사업과 관련한 자체 예산을 편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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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캠페인 사업 도입 후 자원봉사현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의 협업, 연대 구조가 탄탄해졌습니다. 직영으로 운영되는 기초센터가 많은 

경남의 특성상 새로운 기획 사업의 참여와 대응이 소극적인 경우가 많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안녕캠페인의 범도민 확산을 통해 소통이 활발해지고 조율과 조정의 시간을 통해 실무자간 관계망이 탄탄해졌으며 

무엇보다 경남 18개 시·군 전체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화홥된 모습이 정착되고 있습니다. 

 

기초센터의 실무자 또한 주도적으로 시군의 프로그램을 이끌어주고 있으며, 

광역과 기초센터의 실무자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조율과 조정의 역량이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2019년 초 안녕캠페인 도입 시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역 환경과 여건을 배려하지 못한 체 

진행 되어왔던 안녕캠페인이 지역에서 자리잡기위해 캠페인에 대한정확한 이해와 정보교류가 절실히 필요했었습니다. 

 

2021년 안녕캠페인은 실천현장 및 프로그램이 일상 생활환경내에서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추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이 가능했던 점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동실천행동으로 기초센터의 참여와 성과가 높았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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