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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사는 사회, 힘닿는 데까지 자원봉사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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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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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왕그나 정만천하이주여성협회 대표(수원시자원봉사센터 소속)

· 중국서 시작된 코로나19, 달려가고 싶었던 마음 굴뚝

· 예방접종센터 통역봉사요청에 한걸음에 달려가 활동

·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자원봉사 계속할 것​ 

 

왕그나 대표는 “국적은 달라도 한국에 거주하는 한 사람으로서 현장에서 나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봉사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1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모국으로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싶었지만 한국의 가족들 생각에 가지 못한 

왕그나 정만천하이주여성협회 대표.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에 어떻게든 힘을 보태고 싶었지만 의료기술이나 특별한 자원이 없어 발만 동동 굴렀다는 그녀. 

그러던 중 올 4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통역봉사 요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외국인접종지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왕그나 자원봉사자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중국 국적으로 한국에 온 지 20년 정도 됐고 현재 ‘정만천하이주여성협회’에서 7년째 대표를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이주여성들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독거어르신 김장나눔, 장애아동교육, 중국 전통춤공연 등 

기회가 되는 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9월부터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반찬나눔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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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가 필요한 또 다른 일이 있다면 참여할 생각이 있나.

 

당연하다. 할 수 있는 한 계속 봉사활동을 할 생각이다. 제가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힘든 날이 와도 

이웃이 함께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힘닿는 데까지 꼭 참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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