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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 사람들’①] 중국인 방역봉사자 허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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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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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 지난 3월 17일 게재된 'Korea, wonderland? 참 이상한 나라'가 4일만에 조회수 100만을 넘으며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또 자신 보다 더 힘든 이웃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사람들은 영상 제목처럼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리아넷은 '이상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허홍천(许洪天, 38, 오른쪽) 씨가 지난 3월 11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허 씨는 매일 3~4 시간 정도 시흥시 소재의 어린이집, 공원, 전철역 등에서 방역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

사진 = 허홍천씨 제공

 

"최종적으로 인간이 승리할 것"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중국인 허홍천(许洪天, 38)씨가 힘주어 한 말이다.

 

허 씨는 지난 2009년 가족과 함께 한국에 정착한 이후 중국 주류 무역 일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질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된 허 씨는 가만히 앉아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대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았다.

이에 그는 시흥시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방역봉사자를 모집하는 소식에 주저하지 않고 연락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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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씨는 자신의 방역 봉사 활동을 본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제가 중국인인 것을 아시고 더 큰 칭찬을 하신다며

"무엇보다 (저의) 두 아들이 봉사하는 것에 대해 너무 좋아하고 여러 봉사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속에서 방역을 위해 모두가) 소독에 집중 했으면 좋겠다"며 "최종적으로 인간이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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