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원탁토론회, 사회변화를 위한  발판 마련

14일 백범김구기념관서 200인 모여 '자원봉사 10대 과제' 선정

"'10대 과제는 우리의 공동과제다'라는 인식을 전 분야와 계층에 확산시키고,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자원봉사 10대 과제 선정을 위한 200인 원탁토론회'(원탁토론회)가 지난 14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원탁토론회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동주최, 각 영역별 참가기관 공동주관, 행정자치부, JTBC, 중앙일보가 후원했다.

원탁토론회에 참가한 200인 참가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자원봉사자, 관리자, 지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자원봉사를 진단하는 시간에는 최연소 참가자인 윤지원 학생(16세)이 "그동안 '단순히 자원봉사 몇 시간 했다' 식의 접근은 자원봉사의 순수한 의미를 많이 퇴색시켜왔다"며 "자원봉사의 질 높은 접근이 가능하도록 원탁토론회가 출발점이 되면 좋겠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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