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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기록콘텐츠 상영회 '살아서는 사람의 거름, 죽어서는 나무의 거름' 후기
  • 작 성 자 : 관리자
  • 작 성 일 : 2017.06.01
  • 첨부파일 :

지난 5월 24일(수)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내외귀빈과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초청,  ‘사랑의 식당 허상회 회장’ 생전의 모습과 인터뷰를 통해서 제작한 영화의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광주 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였다. 시사회의 식전행사로 김성원 트로트 가수와 (사)빛고을 문화예술봉사단의 퓨전 난타가 선을 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가수 김원중 씨가 개막공연을 펼쳐 객석의 열기를 더했다.

 

 

 

▲ (사)빛고을문화예술단은 식전에 도착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공연을 펼쳤다.

 


 

▲ 가수 김원중이 상영회를 축하하며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다. 

 

홍점순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고 허상회 원장은 '살아서는 사람에게 거름이 되고 죽어서는 나무에 거름이 되어야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이웃으로, 자원봉사자로 헌신하신 원장의 숭고한 사연을 영상기록으로 제작하여 내외귀빈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관람하고 기억하고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내빈소개와 인사말을 전한 홍점순 광주 남구자원봉사센터장

 

오창섭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숭고한 기록은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다. 자원봉사의 가치를 문구나 영상으로 잘 계승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면서 “고 허상회 원장의 영상과 여러 사람의 인터뷰를 봤을 때, 너무 아름다웠고 이것을 전국적으로 확산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르러 영상제작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개회를 선언한 오창섭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최영호 남구청장은 “병원에 입원 중일 때 수차례 병문안 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고인이 되기 직전에 내 방으로 찾아와서 특히 강조한 말씀이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고 허상회 원장의 숭고한 정신이 잘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자원봉사자에 감사를 전하며 광주 남구를 방문한 관람객에 환영의 말을 전한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김용덕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축사에서 “고 허상회 원장의 거룩한 뜻과 생각, 몸소 실천했던 내용을 우리 후손들에게 전달하고 그런 것들의 가치를 잘 만들어서 기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오늘 영상을 통해서 생전의 활동 모습과 육성 녹음도 들으면서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며, 기록은 후손들에게 삶의 의미를 만들어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 상영회 개최를 축하하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용덕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

 

허상회 원장은 보성 출신으로 어렸을 때 부농의 집안에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갑자기 별세하자 가운이 기울어 결국 작은아버지 집에서 살다가 가출하여 껌팔이. 구두닦기 등을 전전하면서 어린 나이에 많은 풍파를 겪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서울에 있을 때 광주공원 불우청소년들을 불량배들이 착취한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공원으로 내려와서 불우 청소년들을 돌보게 되었다. 공원 녹화 식수사업으로 현재의 자리로 사랑의 식당이 옮기는 과정에서는 터를 닦기 위해 많은 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는 병이 깊어진 말년 사랑의 식당 운영비를 생각해서 집에서 유명을 달리했고, 수의를 입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언에 따라 양복 입고 장례를 치렀다고 전한다. 허 원장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콘텐츠 상영회는 CPBC 평화방송 라디오 '우리는 코이노니아'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었고, 해당 녹음 방송은 5월 31일(수) 전파를 탔다.

 


 

▲  광주지역의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함께 故 허상회 원장을 추모하는 기록콘텐츠 상영회에 참석했다.

 

한편, 허상회 원장의 다큐멘터리는 광주 남구자원봉사센터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허상회 원장의 영면과 더불어 기록의 필요성을 제안한 것에서 시작되었으며,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복지영상 이성종 감독과 함께 제작하게 되었다. 이성종 감독은 생전의 모습을 찾기 위해서 백방으로 찾아 다녔고,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촬영한 영상을 구해 생전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고 한다. 조선대학교 졸업생은 물론 나래이션과 영화음악 등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상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  다큐 상영을 마치고 이어진 게스트 비지트 모습, 감독 이성종님, 출연자 임복택 봉사자, 기획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윤순화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  상영회를 함께한 소감을 청해 듣기 위해 객석의 자원봉사자를 모셔서 이야기를 듣는 장면. 이날 진행은 자원봉사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마루님과 이나래 아나운서가 맡았다.

 


 

▲ 가수 현숙 씨의 클로징 공연으로 상영회는 성황리에 종료했다.

 

 

 

  글  신문식 (광주 남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시민의 소리 시민기자)

사진  이정운 (바라봄사진관 작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홍보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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